"우리는 판다 대신 오랑우탄을 드립니다." <br /> <br />말레이시아가 팜유를 수입하는 나라에 <br /> <br />'오랑우탄'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을 통한 외교전략에 나선 건데요 <br /> <br />이런 움직임. <br /> <br />왜 나오게 된 걸까요? <br /> <br />'환경'이 주요 키워드입니다. <br /> <br />말레이시아는 전 세계 팜유 생산량 2위로 꼽히는 나라죠. <br /> <br />초콜릿, 아이스크림 같은 식품, 비누, 화장품 등 <br /> <br />다양한 상품 제조에 쓰이는 팜유는 기름야자에서 추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농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열대우림을 파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죠. <br /> <br />오랑우탄은 '숲의 사람'이라는 뜻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말레이시아가 주요 서식지입니다. <br /> <br />팜유 생산으로 멸종위기종의 터전이 위협받는다는 국제사회 비판이 나오자 <br /> <br />마치 중국의 판다처럼 오랑우탄을 통해 <br /> <br />외교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인기를 끌었던 푸바오 덕분에 '동물 외교'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지만 <br /> <br />여전히 빈틈은 존재합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럽게 거주지가 변화해 적응해야 하는 것, <br /> <br />제대로 보살핌을 못 받거나, 치료가 부족한 점도 문제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목적을 위한 수단의 희생일 따를 수 있는 거죠. <br /> <br />국제 환경단체 또한 다른 곳에 보낼 게 아니라 <br /> <br />'이동 통로'를 먼저 마련하는 등 구체적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<br /> <br />말레이시아는 이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언제,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아직 설명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출발점에 선 동물 외교. <br /> <br />무엇보다 야생동물의 보호가 최우선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?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은솔 (eunsol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92039410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